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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처음 만드는 사람을 위한 준비물 5가지

도메인, 호스팅, DNS, SSL까지 — 홈페이지를 인터넷에 공개할 때 필요한 기본 요소를 가게에 비유해 쉽게 정리합니다.

홈페이지를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처음 만드는 사람을 위한 준비물 5가지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려고 하면 생각보다 낯선 단어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도메인, 호스팅, 서버, DNS, SSL 같은 용어가 대표적입니다.

처음 접하면 복잡해 보이지만 크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홈페이지를 인터넷에 공개하려면 홈페이지 자체와 도메인, 호스팅, DNS 연결, SSL 같은 기본 요소가 필요합니다.

쉽게 말하면 가게 하나를 준비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 홈페이지는 실제 가게
  • 도메인은 가게 주소
  • 호스팅은 가게가 들어갈 공간
  • DNS는 주소와 실제 위치를 연결해 주는 안내 시스템
  • SSL은 손님과 홈페이지 사이의 정보를 보호하는 보안장치
홈페이지·도메인·호스팅·DNS·SSL 다섯 요소를 가게에 비유한 안내 그림
홈페이지를 인터넷에 공개할 때 함께 준비하는 다섯 가지 요소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가장 먼저 홈페이지가 필요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사람들이 실제로 보게 될 홈페이지 자체입니다.

홈페이지에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내용과 기능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회사 홈페이지라면 회사소개, 사업분야, 제품이나 서비스 소개, 문의하기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쇼핑몰이라면 상품등록, 장바구니, 주문, 결제 같은 기능이 필요합니다.

병원이나 미용실처럼 예약이 중요한 업종이라면 예약 기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비유하면 홈페이지는 가게 내부와 같습니다.

어떤 가게를 열 것인지에 따라 필요한 시설이 달라지는 것처럼 홈페이지도 목적에 따라 필요한 페이지와 기능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디자인보다도 다음 질문입니다.

“이 홈페이지를 왜 만드는가?”

회사를 소개하기 위한 것인지,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것인지, 상담 문의를 받기 위한 것인지에 따라 홈페이지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홈페이지 주소인 도메인이 필요합니다

홈페이지를 만들었다면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주소가 필요합니다.

이 주소가 바로 도메인입니다. 도메인의 뜻과 구입·갱신까지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도메인이란? 홈페이지 주소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방법을 참고하세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naver.com
  • google.com
  • itjeom.com

이처럼 인터넷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입력하는 주소를 도메인이라고 합니다.

쉽게 비유하면 도메인은 가게의 도로명 주소와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가게를 만들어도 주소를 모르면 손님이 찾아오기 어렵습니다.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홈페이지가 인터넷 어딘가에 존재하더라도 사람들이 기억하고 찾아올 수 있는 주소가 필요합니다.

도메인은 보통 일정 기간 사용권을 등록하고 계속 갱신하면서 사용합니다.

원하는 도메인을 다른 사람이 이미 사용하고 있다면 똑같은 주소를 등록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이나 브랜드 이름을 정할 때 도메인 사용 가능 여부를 함께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3. 홈페이지를 올려둘 호스팅이 필요합니다

도메인만 있다고 홈페이지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홈페이지를 구성하는 이미지, 글, 프로그램 등의 데이터를 실제로 저장하고 방문자에게 보여줄 공간이 필요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웹호스팅입니다.

쉽게 말하면 도메인이 가게 주소라면 호스팅은 가게가 들어갈 실제 공간을 빌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주소만 가지고 있다고 그곳에서 장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가게가 들어갈 건물이나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언제든 접속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실행할 컴퓨터가 필요합니다.

이런 컴퓨터를 일반적으로 서버라고 부르며, 서버의 공간이나 자원을 빌려 사용하는 서비스를 웹호스팅이라고 합니다.

처음 홈페이지를 만드는 일반 사용자가 직접 서버 컴퓨터를 구입해 운영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은 웹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홈페이지 제작업체가 제공하는 운영 환경을 사용합니다.


4. 도메인과 홈페이지를 연결해야 합니다

도메인을 준비하고 홈페이지를 호스팅에 올려두었다고 바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도메인으로 접속했을 때 어느 서버의 홈페이지를 보여줄 것인지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것이 DNS입니다.

DNS는 처음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람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역할만 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도메인이 가게 주소이고 홈페이지가 실제 가게라면, DNS는 주소를 보고 실제 가게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갈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안내 시스템입니다. A 레코드·전파·네임서버까지 더 보려면 DNS란? 도메인과 홈페이지가 연결되는 원리를 참고하세요.

도메인 주소가 DNS를 거쳐 호스팅 서버로 연결되는 흐름 그림
주소를 입력하면 DNS가 실제 서버(호스팅)로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도메인은 한 업체에서 구입하고 웹호스팅은 다른 업체에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해당 도메인으로 접속했을 때 사용 중인 호스팅 서버로 연결되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홈페이지 제작업체에 제작과 운영을 함께 맡겼다면 이 과정은 업체에서 처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DNS 설정 방법을 전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도메인과 홈페이지가 자동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중간에 연결 과정이 필요하다는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안전한 접속을 위한 SSL도 필요합니다

홈페이지 주소를 자세히 보면 앞부분에 https:// 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SSL 인증서입니다.

SSL은 홈페이지 방문자와 서버 사이에서 주고받는 정보를 암호화해 보호하는 데 사용됩니다.

쉽게 비유하면 홈페이지와 방문자가 주고받는 정보를 잠금장치가 있는 상자에 넣어 전달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특히 홈페이지에서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로그인 정보, 예약 정보, 주문 정보 등을 입력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안전하게 주고받기 위해 보안 연결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홈페이지라면 처음 제작할 때부터 HTTP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 때 이 모든 것을 직접 해야 할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직접 홈페이지를 만들고 직접 서버를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도메인부터 DNS, SSL까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웹빌더나 홈페이지 제작업체를 이용하면 여러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되거나 업체에서 대신 설정해 주기도 합니다.

다만 홈페이지를 의뢰하더라도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도메인은 누가 관리하는지, 호스팅 비용은 따로 발생하는지, SSL이 포함되어 있는지 등을 이해하고 있어야 나중에 홈페이지를 이전하거나 관리할 때 혼란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홈페이지 제작 준비물을 가게에 비유하면

처음 등장한 용어들을 다시 한번 가게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홈페이지에 필요한 것 쉽게 비유하면
홈페이지 실제 가게
도메인 가게 주소
호스팅 가게가 들어갈 공간
DNS 주소와 실제 가게를 연결하는 안내 시스템
SSL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잠금장치

이 다섯 가지만 이해해도 홈페이지가 인터넷에서 어떻게 운영되는지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 무엇부터 준비하면 될까?

처음부터 도메인이나 서버의 기술적인 설정을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홈페이지를 만드는 목적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누가 홈페이지에 들어오는가?

    고객인지, 거래처인지, 회원인지 생각해 봅니다.

  • 홈페이지에서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가?

    회사소개, 제품, 서비스, 가격, 포트폴리오 등이 될 수 있습니다.

  • 방문자가 홈페이지에서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가?

    전화 문의, 상담 신청, 예약, 상품 구매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가 정리되면 필요한 홈페이지의 형태를 결정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그다음 홈페이지 제작 방법을 결정하고 도메인과 호스팅을 준비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도메인만 구입하면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나요?

아닙니다. 도메인은 홈페이지의 주소 역할을 합니다. 실제 홈페이지가 저장되고 실행될 호스팅이나 서버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홈페이지를 먼저 만들고 도메인을 나중에 구입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제작 과정에서는 임시 주소를 사용하고 홈페이지가 완성된 후 정식 도메인을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원하는 도메인이 있다면 다른 사람이 먼저 등록할 수 있으므로 미리 확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서버를 직접 구입해야 하나요?

일반적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기 위해 서버 컴퓨터를 직접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 웹호스팅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이용합니다.

DNS는 반드시 직접 설정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이용하는 호스팅이나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에 따라 자동으로 연결되거나 제작업체에서 대신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SSL은 홈페이지마다 필요한가요?

현재 운영되는 일반적인 홈페이지라면 HTTPS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로그인, 문의, 예약, 주문처럼 사용자의 정보를 입력받는 홈페이지라면 보안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정리

홈페이지 제작이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홈페이지 하나를 인터넷에 공개하기 위해 여러 요소가 함께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역할을 나누어 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홈페이지는 가게, 도메인은 주소, 호스팅은 공간, DNS는 연결, SSL은 보안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기술을 자세히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각 요소가 왜 필요한지를 이해한 뒤 실제로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하나씩 알아가면 됩니다.

홈페이지 제작을 처음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입니다.

홈페이지는 화면만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주소를 입력해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까지 준비되어야 비로소 인터넷에 공개된 홈페이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