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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란? 도메인과 홈페이지가 연결되는 원리를 쉽게 이해하기

DNS는 도메인을 실제 홈페이지 서버와 연결하는 시스템입니다. A·CNAME, 전파·캐시, 네임서버까지 초보 기준으로 쉽게 정리합니다.

DNS란? 도메인과 홈페이지가 연결되는 원리를 쉽게 이해하기

도메인을 구입하고 홈페이지까지 만들었는데도 바로 홈페이지가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도메인과 실제 홈페이지가 있는 서버를 서로 연결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DNS입니다.

DNS는 도메인 주소를 실제 홈페이지가 있는 서버의 주소와 연결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도메인 자체에 대해 먼저 보고 싶다면 도메인이란?을, 전체 준비물 흐름은 홈페이지 준비물 5가지를 참고하세요.


DNS를 쉽게 비유하면 주소 안내 시스템입니다

도메인을 가게 주소라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손님은 가게를 찾아갈 때 가게 내부의 컴퓨터 번호나 건물 관리번호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주소를 보고 찾아갑니다.

인터넷도 비슷합니다. 사람은 example.com처럼 기억하기 쉬운 도메인을 입력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실제로 홈페이지가 있는 서버의 위치를 알아야 합니다.

DNS는 중간에서 “example.com 홈페이지는 이 서버에 있습니다.”라고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사람이 기억하는 홈페이지 주소와 컴퓨터가 사용하는 실제 서버 주소를 연결해 주는 안내 시스템입니다.


DNS는 왜 필요할까?

인터넷에 연결된 서버에는 각각 IP 주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3.0.113.10 같은 형태입니다. 사람이 이런 숫자를 외워서 입력하는 것은 매우 불편합니다.

그래서 기억하기 쉬운 도메인을 쓰고, 사용자가 example.com을 입력하면 DNS가 연결된 서버 주소를 찾아줍니다.

도메인 입력부터 DNS 확인, 서버 이동, 홈페이지 표시까지의 흐름 그림
도메인 입력 → DNS 확인 → 서버 이동 → 홈페이지 표시

사용자는 이 과정을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 주소창에 도메인을 입력하면 곧 홈페이지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도메인을 샀는데 홈페이지가 안 나오는 이유

“도메인도 샀고 홈페이지도 만들었는데 왜 접속이 안 되지?” —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중 하나가 DNS 연결이 아직 되어 있지 않은 경우입니다.

도메인은 A업체에서 구입하고 홈페이지는 B업체 서버에 있다면, A업체의 도메인이 B업체 서버를 바라보도록 연결해야 합니다. 이 연결 정보가 없다면 어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쉽게 비유하면 가게 주소는 만들어졌는데 지도에 실제 가게 위치가 제대로 등록되지 않은 것과 비슷합니다.


도메인과 DNS는 같은 것이 아닙니다

도메인은 사람이 입력하는 홈페이지 주소이고, DNS는 그 도메인이 실제로 어디로 연결되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도메인은 그대로 두고 홈페이지가 있는 서버만 변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게 이름과 주소는 유지하면서 내부 시설을 새 공간으로 옮기는 것과 비슷합니다.


DNS 설정은 언제 필요할까?

도메인과 호스팅 업체가 다른 경우

도메인은 한 업체에서 구입하고 웹호스팅은 다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도메인이 해당 호스팅 서버를 바라보도록 DNS를 설정해야 합니다.

홈페이지 서버를 이전하는 경우

기존 홈페이지를 새로운 서버로 옮겼다면 도메인이 새로운 서버를 바라보도록 DNS 정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서브도메인을 만드는 경우

shop.example.com, blog.example.com처럼 별도의 주소를 만들고 각각 다른 서비스나 서버와 연결할 때도 DNS 설정이 사용됩니다.

이메일 서비스를 연결하는 경우

[email protected] 같은 회사 이메일을 쓰려면 DNS 설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DNS는 홈페이지뿐 아니라 여러 인터넷 서비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데도 쓰입니다. 이메일 수신 서버를 정하는 설정은 MX 레코드란?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A 레코드는 무엇일까?

DNS 설정 화면에 A, CNAME, MX, TXT 같은 단어가 보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홈페이지 연결에서 자주 보는 것 중 하나가 A 레코드입니다.

A 레코드는 쉽게 말하면 “이 도메인을 이 IP 주소로 보내주세요.”라는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www·TTL까지 더 보려면 A 레코드란?을 참고하세요.

example.com → 203.0.113.10

실제 설정 방법은 도메인 업체와 서버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CNAME은 무엇일까?

A 레코드가 도메인을 IP와 직접 연결한다면, CNAME은 한 도메인을 다른 도메인 주소와 연결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www.example.com을 example.com과 연결하는 식입니다. 별칭·리디렉션 차이까지는 CNAME이란?을 참고하세요.

모든 DNS 레코드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DNS 안에 목적에 따라 여러 연결 정보가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면 됩니다.


DNS를 변경했는데 바로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DNS를 변경하고 새로고침을 했는데 기존 홈페이지가 계속 보일 때가 있습니다. 설정을 잘못한 건가 싶지만, 변경 정보가 인터넷 곳곳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흔히 DNS 전파라고 합니다.

그래서 변경 직후에는 어떤 사람에게는 새 홈페이지가, 다른 사람에게는 이전 홈페이지가 보일 수도 있습니다.


DNS 변경이 늦게 보이는 이유는 캐시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이전에 확인한 정보를 일정 시간 저장해 두기도 합니다. 이 임시 정보를 캐시라고 합니다. DNS 정보도 일정 시간 저장될 수 있어, 새로 변경했는데도 기존 정보가 남아 있으면 잠시 이전 서버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DNS를 잘못 설정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음
  • 전혀 다른 서버로 연결됨
  • 기존 홈페이지가 계속 표시됨
  • www가 있는 주소와 없는 주소 중 하나만 작동함
  • 회사 이메일이 정상적으로 수신되지 않음

이메일 관련 DNS까지 함께 관리한다면, 홈페이지만 생각하고 기존 설정을 임의로 삭제·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DNS는 직접 설정해야 할까?

반드시 직접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메인과 홈페이지를 같은 업체에서 쓰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제작업체가 대신 설정하기도 합니다.

직접 관리한다면 도메인 업체 관리 페이지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 설정을 정확히 모른다면 무작정 삭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DNS와 네임서버는 같은 것일까?

관련이 있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아주 쉽게 말하면 DNS는 도메인이 어디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정보 체계이고, 네임서버는 그 DNS 정보를 보관하고 알려주는 서버입니다.

가게에 비유하면 DNS가 주소 안내 정보라면 네임서버는 그 안내 정보를 관리하는 안내소와 비슷합니다. “네임서버를 변경하세요.”라는 안내를 보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변경 시점·이메일 영향까지는 네임서버란?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다른 업체로 옮겨도 도메인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example.com은 그대로 두고 DNS 연결만 새 서버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같은 주소로 접속하지만 실제 홈페이지를 제공하는 서버만 바뀝니다.

그래서 제작업체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면 도메인 관리 권한을 누가 가지고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DNS를 변경하면 도메인도 바뀌나요?

아닙니다. 사용자가 입력하는 도메인 주소는 그대로 두고, 연결되는 서버나 서비스만 달라질 수 있습니다.

DNS 설정은 무료인가요?

일반적인 도메인 DNS 관리 기능은 도메인 등록 서비스에 포함되어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비스에 따라 조건은 다를 수 있습니다.

DNS 변경은 바로 적용되나요?

바로 적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기존 정보가 일정 시간 남아 모든 환경에서 즉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DNS를 잘못 변경하면 홈페이지가 없어지나요?

홈페이지 데이터 자체가 삭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도메인이 서버를 제대로 찾지 못하면 사용자가 접속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도메인과 호스팅 업체가 같으면 DNS를 몰라도 되나요?

자동 연결 서비스라면 직접 설정할 일이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전이나 외부 서비스 연결 시 DNS 용어를 다시 접할 수 있습니다.

www.example.com과 example.com은 자동으로 같은 홈페이지인가요?

항상 그런 것은 아닙니다. 두 주소가 동일하게 연결되도록 DNS와 서버 설정을 구성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

DNS는 도메인과 실제 홈페이지가 있는 서버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도메인이 가게 주소라면 DNS는 그 주소를 보고 실제 가게 위치를 찾아주는 안내 시스템입니다.

도메인 구입과 홈페이지 제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메인이 어떤 서버와 연결되어야 하는지도 정해져야 합니다. DNS를 다루다 보면 거의 반드시 함께 만나게 되는 용어가 바로 네임서버입니다.